[2 0 1 8 년 6월 골프회원권 시세동향]
무더위가 기승이지만 골프장으로 가는 길은 늘 즐거움인 듯하다.
전반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후반기 골프회원권시장을 들여다보았다.
전반기 내내 사회전반에 이슈는 “남북대화” “북미대화”“지방선거”등 이였고, 실제로
남북이 서로 얼굴을 맞대고 문제를 해결해가는 모습에 국민들도 벅찬 감동과 함께 다가올 미래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켜보고 있다. 골프회원권시장은 작년 연말 이후 상승세를 거듭하다가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살짝 주춤하는 모습이지만, 정확히 말하면 혼조세다.
일부 무기명식회원권과 인기클럽들은 여전히 매물이 부족해 이전거래가를 넘어서는 호가를 보여주고 있다.
최근 골프회원권흐름을 금액대별로 알아보자.
[고가대]
최근 가평베네스트가 6억대가 무너진 이후 소강상태를 보이는 거에 반해 남부, 이스트밸리는 거래소식이 들리며 시세를 안정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이스트밸리의 경우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이전과 이후에 거래량 및 시세상승이 확연히 차이가 난다. 이제는 남부와 더불어 개인초고가대회원권에서 2강을 굳히는 모습이다. 향후에서 금액대별 격차는 더더욱 커지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중가대]
중가대 회원권의 전체적인 흐름은 보합세다. 세부 종목으로 보면 용인권의
화산, 신원, 아시아나가 매수세 유입으로 거래량과 시세가
소폭 상승한 반면 지산, 기흥, 88은 매물이 증가한 것에
반해 매수세가 약해 거래량이 줄어들었다.
강북권에서도 송추가 그간에 상승세를 멈추고 소폭하락 했으며, 인근지역에 서원밸리는 시세변동
없이 매물만 줄어든 상태이다. 크리스탈밸리는 무기명 회원권의 성공적인 분양소식에 인지도가 높아지며 점차
거래량을 늘려가고 있다.
충청권의 우정힐스, 천룡은 고점에서 매도매수간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다.
[저가대]
저가대 흐름은 비교적 활발한 편이다. 작년 양지파인과 블루버드의 대중제
전환 이후 수요가 기존회원권으로 유입되면서 시장의 상승세를 이끌었다고 평가하고 있다.동부회원권거래소
김종근팀장은 “적어도 수도권내 클럽들의 시세는 향후에도 안정적일 것이다.국민소득이 3만불이 넘어서면서 골프는 더 이상 귀족 스포츠가 아닌
대중스포츠로 다가오고 있다.여기에 과거 유사 회원권으로 인한 문제가 계속 대두되면서 더더욱 회원제클럽으로
매수 층이 두터워지는 느낌이다.